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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크리에이터] 나이트 온라인 개발자 엠게임의 박창남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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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y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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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크리에이터] 나이트 온라인 개발자 엠게임의 박창남 팀장

국내 파티게임의 대명사 `나이트 온라인' 개발을 총괄하는 엠게임의 박창남 팀장의 별명은 `SCV'(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테란의 일꾼)다. `일꾼 SCV'로 불리는 박창남 팀장은 게임업계라는 무림에서 보기 드문 모범생 스타일. 게임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톡톡 튀는 개성과 마니아적 기질이 생명일 것이라는 편견을 여지없이 깨주는 인물이다.

"게임 개발자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 어느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을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박 팀장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개발에 임한다. 쉬는 시간에는 신앙생활을 한다는 그는 게임업계 고수 중 드물게 부모님 속 한번 썩이지 않았을 것 같은 인상이다.

박창남 팀장이 맡고 있는 일은 나이트 온라인의 기반을 만드는 작업이다. 나이트 온라인이라는 건물의 골격을 만드는 공사를 담당하는 것. 행여 건물에 균열이 생기지는 않을까, 외부의 영향으로 건물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관찰하는 일이다.

아무리 나이트온라인이 멋진 3차원 그래픽과 다양한 움직임의 캐릭터를 구현했다고 하더라도 박 팀장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서버 기술을 바탕에 깔고 있지 않았다면 사상누각이 됐을 지도 모른다.

"나이트 온라인 서비스 초기, 오픈 베타 시절에는 서버 8대를 가지고 시작했죠. 한 대에 300~4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서버였는데, 지금은 24대의 서버를 쓰고 있어요. 이 서버들이 장애를 일으키지 않고 원활하게 게임이 돌아가게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임무죠"

온라인게임 초기 시절부터 서버와 씨름을 해야했던 그는 항상 `가장 효율적인 서버'를 구성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한다.

"요즘은 한 서버당 적어도 1000명은 수용해야 그나마 잘된 서버라고 할 수 있어요. 효율성이 좋은 네트워크 엔진과 서버를 개발하는 것, 거기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희열을 느끼죠"

박 팀장의 서버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온라인 게임 중 MMOPRG 분야는 인터넷 뱅킹보다도 더 고도의 노하우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분야에서도 박 팀장은 고수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엠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오투잼'도 자체적으로 서비스할 때는 다소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았는데, 박팀장이 디자인한 엠게임 서버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부터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다.

박 팀장은 다른 게임 개발자들과 달리, 어렸을 때 게임 때문에 부모님과 갈등을 겪었던 기억이 없다. 엠게임의 전신인 메닉스에 입사했던 것도 게임 때문이 아니었다. 중앙대 선배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벤처기업에 병역특례로 들어가 게임과는 상관없는 프린터 유틸리티와 웨이퍼 검사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그의 게임 분야에 발을 들어놓은 것은 99년 온라인 테마파크인 게임 에버랜드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부터다. 에버랜드 프로젝트를 끝낸 후 박 팀장은 바로 엠게임에서 차세대 게임 엔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1년부터는 나이트온라인 개발에 `올인'했다.

"초기 나이트온라인을 기획할 때는 무척 흥분했죠. 단순 레벨업이나 아이템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공성전을 통한 파티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간다는 것이 들뜨게 했었어요"

나이트온라인에 대한 입소문이 나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정작 결과는 참담했다. 그 이후 파티 게임이라는 장르를 끝까지 고수하면서 부분적인 변화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3년이 흐른 지금 나이트 온라인은 파티 게임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됐다.

"게임 개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심인 것 같아요. 초기에 반응이 안 좋을 때는 이렇게 게임성만 고집해도 되나 하는 회의가 많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참아낸 세월들이 있어서 오늘의 나이트온라인이 있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그에게 더 큰 인내를 요구하는 이들은 나이트 온라인이 서비스되고 있는 6개 나라의 파트너들이다. 나이트온라인은 현재 대만과 중국ㆍ일본ㆍ미국ㆍ말레이시아 등 6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각 시장마다 원하는 것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레벨업을 좀더 쉽게 해달라고 하고 아이템도 더 팍팍 쓸 수 있게 해달라고 하죠. 대중성을 위해서 나이트 온라인 고유의 게임성을 너무 많이 양보해달라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그들을 설득시키는 일이 무척 힘듭니다."

이런 인내심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각 나라에서 서비스되는 나이트온라인을 보면 뿌듯하다. 지난 가을부터는 매달 1~2번 출장을 나갈 정도로 해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몸은 무척 힘들지만, 세계 각국의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을 하는 나이트온라인 월드전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어느새 가벼워진다.

"제가 만들고 싶은 게임이요? 다양한 플랫폼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요. PS2나 X박스, PC, 모바일 등 여러 시스템에서 접속하더라도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거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멀티 플랫폼 기반의 게임을 꼭 개발할 겁니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온라인 게임 강대국의 고수 개발자다운 희망이다.

채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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